티스토리 뷰

목차


    고스트 위스퍼러 시즌3,4,5 포토
    출처 : 다음 고스트 위스퍼러 시즌3,4,5 포토

     

    고스트 위스퍼러 후기, 아직도 시즌6를 기다리게 되는 영매 드라마

    ※ 본 글에는 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Ghost Whisperer)의 주요 내용과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창 시절 정말 재미있게 봤던 미국 드라마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고스트 위스퍼러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OTT가 많지 않았는데도 시즌이 나올 때마다 챙겨 볼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이었다.

    특히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우 제니퍼 러브 휴잇을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가장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지금 다시 봐도 단순한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의 미련과 가족, 사랑, 이별을 다루는 감성적인 드라마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골동품 가게라는 배경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멜린다는 작은 골동품 가게를 운영한다.

    오래된 물건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담겨 있고,

    그녀는 물건을 통해 이승을 떠나지 못한 영혼들을 만나게 된다.

    누군가는 가족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고 싶어 한다.

    각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사연이 등장하는 방식이라 질리지 않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다.

    사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골동품 가게를 운영해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물론 귀신을 만나고 싶어서가 아니라, 오래된 물건 하나에도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설정 자체가

    너무 낭만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귀신보다 사람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

    고스트 위스퍼러는 무서운 공포 드라마가 아니다.

    오히려 이승에 미련을 남긴 영혼들의 사연을 해결해 주면서 편안하게 떠나보내는 과정이 중심이다.

    그래서 매 회마다 슬픈 이야기도 많았고, 눈물이 나는 에피소드도 적지 않았다.

    귀신이 등장하지만 공포보다 감동이 더 큰 작품이었다.

     

    짐과 멜린다의 사랑은 끝까지 응원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전개는 역시 남편 짐의 죽음이었다.

    너무 잘 어울리던 부부였기에 처음에는 이대로 이별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짐은 결국 다른 사람인 샘의 몸으로 들어가 다시 멜린다 곁으로 돌아온다.

    영혼이 다른 사람의 몸에서 살아간다는 설정은 분명 금기처럼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짐이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했던 기억도 난다.

    그 대가로 여러 영혼들에게 경고를 받고, 앞으로 더 큰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복선도 계속 등장한다.

    그래서 이후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다.

     

    끝내 이어지지 못한 시즌6

    시즌5 후반부에서는 멜린다의 아들 에이든의 특별한 능력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새로운 존재인 '그림자'가 등장하면서 더 거대한 이야기를 예고한다.

    분명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분위기였는데 결국 시즌6는 제작되지 않았다.

    수많은 떡밥이 그대로 남은 채 종영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도 가장 아쉬운 미드 가운데 하나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후속 이야기가 나온다면 가장 먼저 정주행하고 싶은 작품이다.

     

    줄거리 요약

    영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멜린다 고든은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승을 떠나지 못한 영혼들은 그녀를 찾아와 마지막 소원을 부탁하고,

    멜린다는 그들의 미련을 해결해 주며 평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그녀의 능력과 가족을 둘러싼 거대한 비밀도 시즌이 이어질수록 하나씩 밝혀진다.

     

    작품 정보

    제목 : 고스트 위스퍼러 (Ghost Whisperer)
    방영 : 2005~2010년
    시즌 : 1~5
    장르 :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
    주연 : 제니퍼 러브 휴잇

    마무리

    고스트 위스퍼러는 귀신을 무섭게만 그리지 않고, 남겨진 사람과 떠나지 못한 영혼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드라마였다.

    제니퍼 러브 휴잇의 연기도 매력적이었고, 매회 다른 사연을 가진 영혼들을 만나며 웃고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무엇보다 시즌5가 더 큰 이야기를 예고하며 끝났기에 아직도 시즌6가 제작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

    언젠가 후속 이야기가 나온다면 가장 먼저 다시 보고 싶은, 학창 시절의 추억이 담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