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태국 귀신시장으로 넘어가서 의문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앞부분에서 뭔가 놓친 줄 알았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이 공간이 왜 등장했는지 명확하게 연결되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귀신시장 배경, 왜 베트남인지 설명 없이 끝났다영화에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부분은 귀신시장의 등장입니다. 한국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갑자기 이국적인 공간이 등장하니 처음에는 태국인가 싶었고, 찾아보니 실제 촬영지는 베트남이었다고 합니다. 거대한 묘지를 활용해 현실에는 없을 것 같은 귀신시장을 만들어냈고, 감독이 상당히 공을 들인 공간이었다고 하는데, 이런 배경 정보를 알고 나니 왜 그렇게 낯선 공간을 만들었는지는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다만 영화 안에서는 그 공간이 왜 필요한지, 왜 하필 그..
귀신보다 '소리'가 더 무서웠던 공포영화※ 본 글에는 영화 의 일부 설정과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공포영화를 좋아하다 보면귀신이나 괴물보다 현실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소재가 더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노이즈는 바로 그 현실적인 공포를 잘 활용한 작품이었습니다.영화는 층간소음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사회 문제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합니다.특히 소리를 이용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큰 효과음으로 놀라게 하기보다,어디선가 계속 들려오는 정체 모를 소리가 사람을 예민하게 만들고 불안감을 키워 갑니다.영화를 보는 동안 저 역시 작은 소리 하나에도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었고,그만큼 몰입감도 높았습니다. 층간소음을 공포의 소재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이 작품이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