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트, 괴물보다 인간이 더 무서웠던 작품※ 본 글에는 영화 '미스트(The Mist)'의 주요 설정과 결말에 대한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다양한 작품을 봤지만, 미스트는 지금까지도 세 번 이상 다시 본 영화다.단순히 괴물이 등장하는 영화였다면 이렇게 여러 번 보지는 않았을 것이다.이 작품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는 괴물보다 사람의 심리를 훨씬 현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영화를 볼 때마다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몇 안 되는 작품이다.이 영화의 진짜 공포는 괴물이 아니었다처음에는 모두가 정체불명의 안개와 괴물을 두려워한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공포의 대상은 점점 바뀐다. 밖에 있는 괴물보다 같은 공간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더 위험해..
※ 본 글에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주요 내용과 결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기대했던 이유가 있었다.감독이자 주연을 맡은 존 크래신스키는 미드 오피스(The Office)를 통해 좋아하게 된 배우였고,여주인공 에밀리 블런트 역시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고 팬이 된 배우였다.실제 부부인 두 배우가 함께 만든 작품이라는 점만으로도 관심이 갔고,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왜 많은 사람들이 이 작품을 명작이라고 이야기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화려한 CG나 끊임없는 액션보다 단 하나의 규칙으로 관객을 끝까지 긴장시키는 연출이 정말 뛰어났다. 소리를 내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설정은 매우 단순하다.청각이 극도로 발달한 정체불명의 괴물들이 지구를 침략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