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후기, 학교라는 공간이 만든 최고의 좀비 드라마※ 본 글에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요 내용과 결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좀비 드라마 가운데 가장 몰입해서 본 작품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빼놓을 수 없다.공개 당시 하루 만에 정주행할 정도로 빠져들었고, 마지막 화를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빨리 다음 시즌이 나왔으면 좋겠다."였다.다음 시즌을 오래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후속 이야기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욱 허전하게 느껴졌다.좀비를 소재로 한 작품은 많지만, 이 드라마가 특별했던 이유는 배경이 학교라는 점이다.익숙한 교실, 복도, 체육관, 급식실이 하루아침에 생존 공간으로 바뀌면서 긴장감이 극..
※ 본 글에는 드라마 그것: 웰컴 투 데리의 주요 설정과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그것(It) 1편과 2편을 정말 재미있게 봤던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을 것이다.도대체 페니와이즈는 어디에서 온 존재일까? 왜 데리라는 마을에서만 27년마다 나타나는 걸까?그리고 왜 수많은 사람들이 사라졌는데도 마을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흘러가는 걸까?그것: 웰컴 투 데리는 바로 이런 궁금증을 풀어 주는 작품이었다.영화보다 훨씬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페니와이즈의 존재와 데리 마을에 숨겨진 오래된 비밀을 하나씩 보여 준다.영화를 먼저 보고 드라마를 감상했기 때문에 매 회차마다 '이번에는 어떤 사실이 밝혀질까?'라는기대감으로 다음 화를 바로..
※ 본 글에는 영화 그것(It) 1편과 2편의 주요 내용 및 결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익숙해지는 느낌이 든다.갑자기 튀어나오는 귀신, 어두운 복도, 큰 효과음 같은 연출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정도는 다음 장면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나 역시 영화 그것(It)이 개봉할 무렵에는 많은 공포영화를 본 상태였다.그래서 처음에는 '이번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다.분명 귀신이 갑자기 나타나고 사람을 공격하는 장면은 다른 공포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그것만큼은 다른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공포를 느끼게 했다.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이 영화는 단순히 사람을 놀라게 하는 ..
스위트홈 후기, 괴물보다 인간의 욕망이 더 인상 깊었던 드라마※ 본 글에는 스위트홈 시즌1부터 시즌3까지의 주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 가운데 가장 독특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을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스위트홈을 빼놓을 수 없다.처음에는 단순히 괴물이 등장하는 생존 드라마라고 생각했지만,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 작품이 말하고 싶은 것은 괴물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감정이라는 사실을 느끼게 됐다.배경은 우리가 익숙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아파트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의 욕망이 괴물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기이한 현상이 시작된다. 화려한 판타지 세계가 아니라 현실과 가까운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는 점이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그래서 스위트홈은 단순한 액션이나 공포보..
콘스탄틴 후기, 20년이 지나도 속편을 기다리는 판타지 명작※ 본 글에는 영화 콘스탄틴의 주요 내용과 결말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년이 가까운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속편을 가장 기다리는 영화를 하나만 꼽으라면나는 주저 없이 콘스탄틴(Constantine)을 선택한다.한동안 2편 제작 소식이 들려와 기대했던 기억도 있다.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출연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팬들의 기대도 커졌지만,시간이 지나면서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언젠가는 정말 후속편이 나와 주길 바라는 작품이다.요즘에도 가끔 다시 꺼내 보는데 놀라운 점이 있다.오래된 영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 봐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이다.특히 화면 연출과 세계관은 시간이 흘러도 촌스럽게 ..
컨저링 후기, 실화라는 점이 더 무서웠던 공포영화 ※ 본 글에는 영화 컨저링의 주요 설정과 일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창 시절 미국 드라마 미디엄(Medium)과 영화 콘스탄틴을 정말 재미있게 봤던 사람으로서컨저링은 처음부터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두 작품 모두 인간이 볼 수 없는 존재와 사후 세계를 다루고 있었는데,컨저링 역시 비슷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영매라는 존재는 언제나 흥미로운 소재다. 실제로 존재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죽은 사람의 흔적을 보거나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면어떤 기분일까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컨저링은 단순히 귀신이 나오는 공포영화가 아니라미지의 세계를 엿보는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현재 컨저링 시리즈는 여러 편이 공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