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언더톤, 심리 스릴러를 기대했다면 ※ 본 글에는 영화 의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심리 스릴러를 찾다가 보게 된 작품입니다.예고편만 봤을 때는 팟캐스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오컬트 미스터리처럼 보여 기대가 컸습니다.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영화의 분위기와 연출은 만족스러웠지만,관람 전에 한 가지는 반드시 알고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이 작품은 단순히 귀신이 등장하는 공포영화가 아니라,아동을 소재로 한 잔혹한 사건을 상당히 직접적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평소 귀신이나 심리 스릴러는 즐겨 보지만, 아이와 관련된 폭력적인 내용을 불편하게 느끼는 분이라면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안한 심리를 공간으로 표현한 연출은 인상적이었다주인공 에비는 팟캐스트를..
한국형 궁중 오컬트를 기대했지만 조금은 아쉬웠던 작품※ 본 글에는 드라마 의 일부 설정과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궁궐을 배경으로 한 한국형 오컬트 드라마라는 소개를 보고 상당히 기대했던 작품입니다.최근에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공포물이 많았기 때문에, 전통적인 궁중 미스터리와 귀신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했습니다.결론부터 말하면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미는 만족스러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와 세계관은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했습니다. 권력 다툼과 원혼의 복수는 익숙한 소재였다궁 안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원혼,그리고 복수를 이어가는 이야기는 한국 사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이 작품 역시 이러한 틀을 따르지만, 큰 반전을 여러 번 준비했다는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다만 ..
총을 다룬 드라마가 아니라 분노를 다룬 드라마였다※ 본 글에는 드라마 의 일부 설정과 감상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총기가 풀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가상의 설정에 끌려 보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끝까지 감상하고 가장 크게 남은 것은 총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분노였습니다.총은 단지 하나의 도구였을 뿐, 드라마가 진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사람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가는 사회였습니다.액션 스릴러의 긴장감도 훌륭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회심리학을 소재로 한 드라마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김영광 배우의 연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김영광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합니다.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예측할 수 없는 눈빛과 말투, 그리고 감정의 변화가 작품의 긴장..
귀신보다 '소리'가 더 무서웠던 공포영화※ 본 글에는 영화 의 일부 설정과 감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공포영화를 좋아하다 보면귀신이나 괴물보다 현실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소재가 더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노이즈는 바로 그 현실적인 공포를 잘 활용한 작품이었습니다.영화는 층간소음이라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사회 문제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전개합니다.특히 소리를 이용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큰 효과음으로 놀라게 하기보다,어디선가 계속 들려오는 정체 모를 소리가 사람을 예민하게 만들고 불안감을 키워 갑니다.영화를 보는 동안 저 역시 작은 소리 하나에도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었고,그만큼 몰입감도 높았습니다. 층간소음을 공포의 소재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이 작품이 흥..
좋은 설정이 있었지만 끝까지 몰입하기는 어려웠던 스릴러※ 본 글에는 영화 의 주요 설정과 감상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스릴러 영화를 찾다가 선택한 작품입니다.제목처럼 집 안의 홈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은 처음에는 꽤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특히 일상 속 가장 익숙한 공간인 집이 공포의 무대가 된다는 설정은 충분히 긴장감을 만들 수 있는 소재였습니다.배우들의 연기도 안정적이었고 초반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보다 '왜 이렇게 전개되지?'라는 의문이 더 커졌습니다. 반전은 있었지만 설득력이 부족했다가장 큰 반전은 마지막에 드러나는 빙의의 대상이었습니다.처음에는 어머니가 희생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아이에게 악귀가 남..
범인을 잡는 드라마가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는 드라마였다 ※ 본 글에는 드라마 의 설정과 감상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평소 범죄 수사물과 심리 스릴러를 즐겨 보는 편입니다.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마인드헌터처럼 프로파일러가 사건을 분석하는 작품을 좋아해 꾸준히 감상해 왔습니다.그런 관심 덕분에 자연스럽게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도 보게 되었습니다.이 드라마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한국에서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이 처음 자리 잡아 가던 시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는 점에서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프로파일러는 범인을 잡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사람이 드라마를 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