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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후기, 무엇이 진짜인지 끝까지 의심하게 만든 스릴러

살인마와 살인마가 마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혼란스러운 영화였습니다.특히 김병수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모든 장면을 다시 의심하게 됐습니다.지금 보고 있는 장면이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아니면 병수가 만들어낸 기억인지 확신할 수 없다는 점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스릴이었던 것 같습니다.살인자의 기억법, 살인마가 서로를 알아본 순간김병수는 평범한 노인이 아닙니다. 과거부터 자신이 나쁘다고 판단한 사람들을 죽여온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알츠하이머가 시작되면서 점점 자신의 기억을 믿을 수 없게 됩니다.그런 병수 앞에 태주라는 남자가 나타납니다. 태주는 최근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인물이지만, 겉으로는 평범한 경찰입니다..

영화, 드라마 후기 2026. 8. 14. 23:41
곤지암 후기, 얼굴만 보여서 더 무서웠던 한국 공포영화

오늘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꽤나 스릴 있게 봤다.예전에 나온 영화지만 그때는 미드에 빠져 있어서 이제야 보게 됐는데,단순히 폐정신병원에 귀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보다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 자체가공포를 만들어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특히 사람들의 얼굴을 주로 보여주는 바디캠 화면 때문에 주변에서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없다는 점이 상당히 긴장됐다.화면에 보이는 것과 실제로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이 다를 수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었고,그래서 다음 장면을 기다리게 됐다.곤지암, 수익을 위해 폐정신병원에 들어간 사람들영화 속 사람들은 곤지암에 있는 폐쇄된 정신병원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는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고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병원 안으로 들어간다.목적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영상 수익이..

영화, 드라마 후기 2026. 8. 13. 23:13
블라이 저택의 유령 결말 해석|호수의 여인과 대니의 희생, 마지막 장면 의미

처음에는 그냥 무서운 귀신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비올라의 이야기를 알고 나니 귀신을 보는 느낌이 조금 달라졌습니다.배신을 당하고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이야기가 결국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잊어버리는 존재로 이어진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비올라의 얼굴이 사라질수록 더 안타까웠던 이유블라이 저택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귀신은 역시 호수의 여인이었습니다.처음에는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무서운 귀신이라고만 생각했는데,그 정체가 비올라라는 사실을 알고 나니 오히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비올라는 동생 퍼디타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은 뒤에도 저택을 떠나지 못합니다.자신이 사랑했던 집과 가족에 대한 집착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비올라는 자신이 누구였는지, 무엇을 찾고 있었는지조차 잊어버리..

영화, 드라마 후기 2026. 8. 12. 23:30
힐하우스의 유령 결말 해석|레드 룸의 진짜 의미

《힐하우스의 유령》은 귀신이 언제 나타날지 기다리게 만드는 공포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오히려 귀신이 이미 화면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 더 무서워졌습니다.그런데 마지막까지 보고 나니 제가 더 오래 생각하게 된 것은 귀신의 정체보다한 가족이 각자 다른 공포를 겪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귀신이 언제 나올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공포보통 공포영화를 보면 혼자 있는 순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 갑자기 귀신이 등장하는 장면을 기다리게 됩니다.그런데 《힐하우스의 유령》은 그런 방식과 조금 달랐습니다. 낮에도 귀신이 있을 수 있고,사람들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평범한 장면에서도 화면 어딘가에 귀신이 숨어 있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이 드라마를 보면서부터는 귀신이 나오는 순간을 기다리기보다 오히려 ..

영화, 드라마 후기 2026. 8. 12. 23:02
마스크걸 결말, 사랑받고 싶었던 김모미가 씁쓸한 이유

마스크걸 딜레마, 살인자의 자식은 잘못이 없잖아“살인자의 자식은 잘못이 없잖아.”마스크걸을 보면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생각입니다. 자식을 잃은 김경자의 입장에서는 아들을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고 싶었겠지만, 그 과정에서 아무런 잘못이 없는 손녀 미모까지 복수의 도구가 된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특히 미모는 자신이 복수극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김경자에게 마음을 열고 애교를 부리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느 쪽이 옳다고 쉽게 말하기 어려웠습니다.김경자의 복수극, 친손녀인 줄 끝까지 몰랐다김경자는 아들을 잃은 뒤 김모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미모를 이용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미모가 자신의 친손녀라는 사실은 끝까지 알지 못합니다. 미모는 김경자의 아들이 저지른 성폭행으로 태어난 아이였고, 결..

영화, 드라마 후기 2026. 8. 11. 20:00
데드 투 미 후기, 슬픔인 줄 알았는데 반전과 스릴이 계속 나왔다

슬픈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반전과 스릴이 계속 나옵니다.데드 투 미 뜻도 모르고 틀었는데, 남편을 잃은 젠이 슬픔을 견디는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그런데 보다 보니 단순한 상실과 치유에 대한 드라마가 아니었습니다.전남편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던 젠은 결국 남편을 죽게 만든 주디를 용서하게 됩니다.그런데 스티브가 또 죽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계속해서 꼬여갑니다.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또 다른 사건이 터지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그래서 무거운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스릴이 계속 이어졌습니다.데드 투 미, 슬픈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처음에는 제목의 뜻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을 잃은 젠의 슬픔과 그 슬픔을 극복..

영화, 드라마 후기 2026. 8.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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